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상7층, 지하2층 총 98병상 규모로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보고회에서는 감염병전문병원이 완공되기 이전부터 진행할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질병대응센터 운영,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체 구축, 권역 특성에 맞는 의료 대응체계 수립·운영 등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인 윤나라 사업단장은 “예측할 수 없는 신종감염병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료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3년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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