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오늘(11일)결의문을 내고 "공무원노동자들의 요구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과 더 이상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인원을 충원해 달라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가와 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임금삭감만이라도 막아 달라는 것은 특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자는 절박한 생존의 요구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단체는 공무원들의 상황과 관련해 "9급공무원시험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수많은 공무원들이 사고사, 과로사, 업무스트레스 등으로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정부인력 효율화란 이름으로 5년동안 기존공무원의 5%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고 각 부처에서는 10% 인원감축계획 제출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끝으로 이들은 "재벌 부자 중심의 국정운영을 탈피하고 노동자 서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정책으로의 국정방향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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