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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전남’ 분리 최종 결정...사실상 ‘각자도생’

작성자 :
김선균
작성일 :
2023-03-27
조회수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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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은 오늘(27일)제4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전남연구원은 통합→분리→재통합을 거쳐 이날 또다시 '분리'가 결정되면서 사실상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는 이날 이사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7명의 이사가 '분리'에 찬성함으로써 기존 법인은 전남이 승계하고 광주는 새 법인을 신설하는 형태로 분리를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통합이냐, 분리랴로 논란이 발생한지 5개월만에 결별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7일 제4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광주전남연구원은 통합→분리→재통합을 거쳐 이날 또다시 '분리'가 결정되면서 사실상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됐다.<사진제공=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1월 지역사회의 논란을 감안해 시도 분리를 포함한 경영 효율화 방안을 공식 요구해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각각 통합 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지난 16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분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연구원 분리 이후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 종합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특히 지속 가능한 광주전남 상생 연구 시스템도 충실하게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날 이사회의 분리 결정에 따라 양 시도는 기획조정실장과 연구원 연구기획경영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실무협의회에서 인력과 재산, 연구자료 등에 대한 분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조례 개정과 함께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거쳐 광주연구원을 신설할 계획이며, 전라남도는 분리에 따른 조례 개정과 신임 원장 채용 절차를 상반기에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전남연구원을 정식 개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 1991년 출범한 이래 2007년 전남도청의 남악 이전과 함께 분리됐다가 2015년 재통합 과정을 거쳐 8년째 통합 운영해 오다 이번에 또다시 분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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