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국가의 교육 리더들을 전남의 22개 시‧군으로 초청해 교육기관과 명소를 소개하고 내년 강진에 설립될 국제직업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해외 유학생 유치 등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의 콘퍼런스와 국제교육관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국가와 일대일로 매칭해 참여국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오늘(28일)전남교육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팀장과 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위원 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군 교육지원청 준비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전담 실무진을 꾸려 협업시스템을 마련한 뒤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교육청 직속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1차 준비위원 협의회에서는 박람회 주요 세션과 운영·안전 관리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분야의 협업 체계를 논의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세계와 전남의 모든 지역이 글로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모든 교육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뒤 “박람회 이후에도 각 나라와 네트워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람회 추진단은 준비위원회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여수에서 통합사무실을 운영하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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