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육군31사단에서 열리는 어린이 대상 부대개방행사를 어린이들의 흥미와 정서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어린이 대상 부대 개방행사는 해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행사의 하나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기념행사입니다.

평소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병영생활상을 탐방하고 시민의 재산과 평화를 수호하는 지역 향토부대를 방문해 평화 애호사상을 경험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행사 동안 다양한 체험부스를 구성하는 등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린이날의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교조 광주지부 등 시민단체의 의견을 고려해 서바이벌 게임 등 일부 프로그램을 어린이 정서에 맞게 조정해 군악대 버스킹 공연 등으로 대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한 프로그램인 캐리커쳐,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미니축구, 미니티볼 등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군부대를 민주주의와 평화를 유지하는 수호자로 바라보는 동시에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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