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과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등 공법 3단체는 어제(25일)입장문을 내고 제4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들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쳤던 지난 일들에 대해 마음 깊이 유감을 표한다"며 "올해 제44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부터 다시 시민을 모시고 시민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19일 5·18민주화운동 부상자·공로자회는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와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진상규명과 사죄가 이뤄지지 않은 정치적인 행사'라는 광주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 속에 '졸속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공법 3단체는 이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를 탈퇴하고 지난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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