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전남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자격은 전남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총장의 추천을 받아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전남도의회 정책담당관실로 접수하면 됩니다.
 
전남도의회는 올해 4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로 주5일 6시간 근무하게 됩니다.

인턴십 참여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적성 등을 고려해 부서를 배치받고 상임위와 본회의 참관, 토론회·공청회 방청 등 지방의회 회기 일정을 반영한 현장 견학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인턴십을 운형해 모두 5명의 지역 인재를 선발해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제정 과정에 대한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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