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20개와 학교내 대안교실 48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과 연계해 1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숙려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1곳을 지정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 중단 예방을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밖 청소년에게는 검정고시와 진로진학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과 학교밖 청소년 교육참여 수당을 지급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 학적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85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4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 책자를 활용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학업중단숙려제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을 설명했습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마다 학교를 떠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학적 업무 처리나 과정이 복잡해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정확히 알게 돼 뜻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호범 전남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안팎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 선생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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