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전남 친환경농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전라남도 친환경 청년농정책 설명회'를 비롯해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친환경 청년농으로 전남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명인 농장 견학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고 교육 이수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습니다.
오관수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법은 땅을 살리는 유기농업에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덕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미래세대 청년농업인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에 시설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유통 활성화에 17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3만5천539㏊로 전국 6만9천412㏊의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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