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순천지역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30명을 순천농협에서 고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농가가 사전 등록한 뒤 필요할 때 근로자를 요청할 수 있고 작업 나흘전에 전화접수와 함께 이용료를 납부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061-727-1695)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지난 12일 순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입국식과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와 순천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가족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지역 농업 환경과 안전, 인권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도 마련됐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함으로써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농촌 인력 정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순천시는 농업 분야에서 농번기 등 계절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는 48농가에 122명의 근로자를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모두 19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의 일손을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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