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전문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명농업대학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학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 마련되며 교육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과정입니다. 강의는 매월 세째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모두 12번 실시하고 일부는 친환경농업 민간단체에 위탁할 계획입니다. 입학생은 1955년 이후 출생자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은 사람 가운데 40명을 선발합니다. 전라남도는 전남생명농업대학 수료자에게는 친환경농업과 관련된 국비와 도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입학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 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