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에 대한 친자 감별법이 특허 등록됐습니다. 진도군은 ‘진도개시험연구소’와 전남대 수의학과 이재일, 이정길 교수가 5년 동안 연구한 끝에 개발한 진돗개 친자감별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한 친자 감별법으로 전통적인 혈액형 분석 방법에 비해 정확하고 간편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방법이 특허 등록됨에 따라 근친교배에 따른 퇴화를 방지하고 진돗개 혈통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