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전국 해조류의 80%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해조류 생산지역이지만 과잉생산에 재고물량이 누적되고  가격하락과 중국산에 밀려 어민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자 전라남도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도정 10대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첫 사업으로 완도에 해조류에 들어있는 기능성 신물질인 푸코이단을 추출하는 가공공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오는 5월 사업자를 선정해 공장을 짓고 기계설비를 갖춰 2007년 상반기에 가동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연간 400톤의 건미역과 다시마에서 16톤의 푸코이단을 생산해 1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