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의 해일피해를 돕기위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1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내일 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일부터 열흘동안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두 대학은 또, 의료진 파견 외에 각각 2천여만원 어치의 각종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광주시는 봉사단의 입출국에 대한 행정업무와 함께 항공료 등 경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