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을 제대로 설치하거나 관리하지 않은 건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40일 동안 소방시설 점검을 벌여 55건을 적발해 이 가운데 48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7건을 행정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적발유형별로는 소화설비 불량이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난설비 불량이 14건,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경보설비 불량이 12건이었습니다. 한편, 광주지검은 광주지역 5개 소방서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2주동안 다중 이용시설과 위험물 취급업소 등에 대한 소방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