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은 오늘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수도 조성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시장은 기존에 광산업과 디자인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이고 자동차 생산을 연 35만대에서 내년에는 50만대로 늘리고 전자산업도 생활가전에서 디지털 가전으로 전환시켜 광주를 자동차산업과 가전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산업과 금형산업에 외자유치를 집중시키고 콜센터 기업 유치와 국내 유망기업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화수도 사업은 사업규모를 2조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사업기간은 20년에서 10년으로 줄여나가며 특별법 제정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백만 그루 나무심기와 도심 소공원 조성사업으로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고 공공기관 이전과 지하철 1호선 2구간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