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오는 24일 북구의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지만 어느때보다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우산동 선거구가 단독후보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동림동 선거구 한 곳에서만 기초의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데다 특별한 선거이슈도 없어 유권자들이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노인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서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각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 투표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아파트 구내방송과 거리캠페인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0년 광산구의회의원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24.7%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22.4%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