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쌀시장 전면개방 대신 의무수입물량을 늘리는 쪽으로 쌀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정부는 협상에서 쌀 관세화를 10년간 더 미룰 수 있게 됐고 중국과 미국 등 쌀협상 주요 상대국들도 동의했습니다. 기간은 내년부터 2014년까집니다. 하지만 의무수입물량이 해마다 늘어나 쌀 재배면적은 10년후에 5만 여 헥타르가 줄고 쌀 소득은 3백평 당 15만원 정도 줄게 될 전망입니다. 수입쌀 시판량도 계속 늘어 오는 2014년에는 12만 3천 여 톤이 시판됩니다. 최근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400 여 만 톤인데 2014년에는 수입쌀이 전체 소비량의 4% 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