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가장 많이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곳은 동남아시장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은 중국시장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경우 올들어 지난달까지 19억 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타이어, 전자제품 수출이 주로 이뤄지는 동남아에서 6억 5천만달러, 유럽연합과 5억 8천만달러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반도체 부품수입이 이뤄지는 일본, 미국과는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올들어 39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유가 인상으로 중동에서만 무려 58억 천만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철강과 화합물 수출호조로 중국과는 30억달러의 흑자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