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봉선 2택지개발지구내 석산공원의 용도변경을 둘러싸고 열린우리당 광주시당과 민주당 소속인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오늘 성명을 내고 석산개발 사업은 주민숙원 사업으로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이 진상규명특위 구성을 운운하는 것은 정당 본연의 임무를 무시한채 행정을 간섭하려는 구태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앞서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최근 석산공원 개발과 관련해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