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줄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지출이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됩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광주전남지역 35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소비지출 전망지수는 99로 지난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월소득 200만원에서 300만의 소득계층의 경우 소비지출 전망지수가 기준치 100을 웃도는 105로 지난 3/4분기보다 6포인트나 올랐으며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도 108로 조금 올랐습니다.   또, 항목별로는 교양`오락비와 여행비, 외식비, 의류비가 모두 상승했으며 의료보건비는 하락했습니다. 한편, 6개월 동안 주택 등 부동산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에 그쳐 지난 3/4분기보다 4%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