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골프장반대 대책위와 구례지역 주민들은 오늘 오전 구례군청 앞에서 골프장반대 시도민 대회를 열고 지리산에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와 주민들은 지리산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파괴해 사업주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것에 불과하며 온천수와 지하수를 고갈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업주가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하고 있으며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골프장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공개할 것과 전문가와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구례군에 촉구했습니다. 구례군과 지리산 온천랜드는 구례군 산동면 온천지구에 27홀, 45만평의 골프장 건설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