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각계 인사 560명은 오늘 광주 ymca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통일을 가로막아온 국가보안법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연내 폐지 방침을 밝히고도 최근 한나라당과 손잡고 연내처리를 유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의 가장 큰 희생양이었던 광주가 일어나 악법 폐지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1인당 1000원씩을 모금해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단식농성단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농성단과 합세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