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들이 내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어제 마감한 결과 국립대와 취업이 잘되는 인기학과로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전남대는 가`나 군을 합쳐 전체 평균 경쟁률이 4.09대 1을 기록해 지난해 평균 경쟁률 3.5대 1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누리사업 대형 과제 2개를 주도하고 있는 공과대의 경우 가군 경쟁률이 6대 1로 지난해 2.7대 1에 비해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학과별로는 영어교육과를 비롯한 사범대와 농업경제학과, 약학부의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조선대는 가`나`다 군을 합쳐 전체 경쟁률이 3.1대 1로 지난해 3.5대 1보다 낮아진 가운데 간호학과와 약학과가 각각 8대 1을 넘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광주대는 전체경쟁률이 1.6대 1, 동신대는 1.4대 1을 기록했으며 호남대는 0.7대 1로 상당수 학과에서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