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국제화 교육지역 특구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오는 30일 지역특구위원회를 열고 순천을 비롯해 순창과 ,창녕,고창,대구 중구 그리고 남제주 등 7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할 지 여부를 심의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실무위원회에서 큰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돼 사실상 마지막 결정만을 남겨둔 상탭니다. 지역특구는 정부가 재정, 조세 지원을 하지 않지만 토지와 교육, 농업과 관련된 규제를 풀어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특성을 살려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돕니다. 순천시는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되면 고등학교 4군데에 외국인을 교원 또는 강사로 임용하고 영어 체험학습시설을 갖춰 학생들이 영어권 생활을 간접 체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