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민 40%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이 지난 9일과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광주전남 20세 이상 성인남녀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이 40.2%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이 19.7%, 민주노동당 13.6%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2%나 됐습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정당득표율은 광주가 54%, 전남이 47%였는데 여섯달만에 지지도가 많이 내려간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는 20대 젊은층일수록 직업별로는 자영업과 학생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가능성이 낮다고 답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 40%보다 더 많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0.2%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 20.4%보다 높았지만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인 평가가 45%나 차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4%포인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