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민주화 운동에 힘쓴 이기홍 변호사와 시민들 인권보호에 앞장선 정보성 변호사 그리고 전라남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시채 회장에게 내일 오후에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한일회담과 월남파병 반대시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3선 개헌 반대투쟁과 유신철폐운동, 5.18항쟁을 통해 민주화 발전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정 변호사는 시민들의 인권과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장학금을  조성하고  모교인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또 정 회장은 전남대  출신 첫번째 장관으로 호남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학위수여식은 내일 오후 전남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