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가 속빈 축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김선옥의원은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문화관광부의 지난해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김치축제는 전체 관람객 가운데 외지인 비율이 28%로 전국 26개 문화축제가운데 25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축제별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도 2만 9천여원에 불과해 전체 축제가운데 23위라고 밝혔습니다. 김선옥 위원은 그제 끝난 광주김치축제에 대해 광주시가 관람객 80만명 돌파라며 자축하고 있지만 이는 외형적인 성장에 불과하다며 김치축제를 포함해 국제영화제와 비엔날레, 임방울 국악제, 세계민속축제 등 광주시의 각종 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