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 지역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103.5%로 전국 평균 123.4%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2002년 부채비율보다도 7.9%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자기자본 비율은 전국 수준 44.8%보다 높은 49.2%를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재무구조 우량업체의 비중은 41.%로 2002년말보다 6%포인트정도 늘었습니다. 이처럼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은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매출액과 경상이익을 설비투자로 활용하지 않고 부채상환에 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