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선발대가 지난 토요일 광주공항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선발대 50명이 항공기를 이용해 광주공항에 배치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에 공식확인을 요구하고 내일 전투비행단 앞에서 비상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대해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한미연합사령부도 오늘이 컬럼버스를 기리기 위한 컬럼버스데이로 휴일이라 확인할 수 없다며 내일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발대가 파견된 것이 확인될 경우 비밀리에 배치했다는 비난과 함께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대활동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