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청소횟수나 실적에 따라 점수를 쌓아둔 뒤 생활필수품을 나눠주는 이른바 '청소 마일리지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구는 청소도우미 1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포인트적립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전산작업과 ARS 설치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청소마일리지는 일반 시민과 학생 등이 청소를 한 뒤 구청에 설치된 ARS로 전화하면 참여횟수와 실적에 따라 주전산기에 마일리지 포인트점수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매달 비교평가를 통해 표창장을 주고 공공용 봉투와 재활용 비누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