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 생산된 국화가 러시아에 수출됩니다. 무안군 망운면에 있는 무안꽃회사 영농법인은 지난 5월 김해시측과 계약을 맺고 오는 22일부터 납품에 들어간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수출에 따른 모든 경비와 하자에 대해서는 김해시가 책임지기로 했으며 마산항을 통해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2만 그루, 6백만원어치를 수출한 뒤 앞으로 수출량을 다시 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국화가 무안특산품인 마늘과 양파를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무안꽃회사 영농법인은 지난 2002년에 2만 여 평의 농장을 조성해 모나리자와 델리안 등 10여 가지의 국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