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실시하고 있는 연어 방류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내수면시험장측이 오늘부터 연어포획에 나섰습니다. 내수면 시험장 관계자들은 어제 광양군 다압면 죽천리 섬진강 하류에서 연어를 잡을 그물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에서 잡힌 연어는 시험장에 보내 채란과 인공부화를 거쳐 내년 3월부터 4월까지 다시 강으로 내보내집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98년부터 섬진강에서 치어 방류사업을 펴 지금까지 330여 만 마리를 방류했고 2002년부터 해마다 백 여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