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이웃과 주민들의 봉사에 앞장서는 경찰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 남상모 경사는 순천시 서면 대구리에 홀로 사는 노인을 매주 방문해 밑반찬과 쌀 등을 전달하는 등 친부모와 같이 돌보고 있으며 순천시 승주읍 쌍암의 한 노인당에서는 이발봉사나 말동무를 해주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 외서분소의 허연 경사는 산간오지 분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결손가정과 독거노인을 초청해 음식물을 제공하고 분소장으로 역할을 다해 순천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운영중인 칭찬릴레이코너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 신수현 경사는 매주 수요일 종교 모임 회원들과 함께 유치장을 찾아 빵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선교활동을 펴고 있으며 유치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공기 청정기 2대를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는 21일 59주년 경찰의 날과 관련해 모두 423명의 경찰관이 훈장과 포장을 비롯해 표창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