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일반 음식점에서 여성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39살 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여수시 미평동에 일반음식점을 차린뒤 선불금 8000만원을 주고 여성종업원 5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3000여만원의 화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특히, 여종업원들이 늦게 출근하거나 결근할 경우 한차례에 20여만원을 빼앗았으며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원룸 등 전세방을 구해주고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면서 음성적인 성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택가 원룸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