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광주지역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보건소에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에따라 상당수 주민들이 보건소 주변 인도까지 길게 줄을 늘어서 한두시간을 기다린 뒤 예방접종을 했으며 일부는 사전 홍보부족으로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 접종을 하지 못한채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43일동안 각 구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데 65세이상 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수용시설 노인과 아동에게는 무료접종을 합니다. 유료의 경우 성인은 4천원, 어린이는 2천원입니다. 광주시는 건강한 성인이나 학생은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며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들이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