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광주김치대축제가 오늘 개막돼 오는 24일까지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중외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김치축제는 기존에 김치 종류만을 전시하던 평면전시에서 벗어나 용기를 다양화하고 전시대 상하`좌우를 활용한 입체전시를 시도하며 궁중음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웰빙김치도 선보입니다. 또, 김치 담그기 경연행사와 민속공연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무와 배추를 뽑아 김치담그기와 배추쌓기를 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작물과 곤충, 동물 전시장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열리는 순천 낙안읍성의 남도음식문화 축제와 연계해 두행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유동삼거리 구간에서는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 이에 따라 낮 12시부터 두시간동안 이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