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의원들은 광양항 개발에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열리우리당 신중식 의원은 지난해 광양항에 대한 물동량이 줄고 있다는 정부의 평가는 태풍 피해와 화물연대 파업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평가며 향후 수요 예측도 사회간접자본이나 주변 배후부지가 갖춰져야 가능하다며 광양항 개발은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도 지역균형발전과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을 분산해 개발해야 한다고 밝히고 광양항 주변 도로와 철도 건설문제는 물론 광양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