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이창한 판사는 종교적인 신념을 이유로 현역병 입영을 거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20살 신모씨에 대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판사는 신씨가 병역법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지만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 3월 입영통보를 받고도 종교적인 신념을 내세우며 입영을 거부해 병무청으로부터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