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5 전남도지사 보궐선거 당시 선거비용과 관련해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급여와 선거보전비용의 일부가 가압류 조치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달 28일 박 지사의 급여 천 2백만원과 선거보전비용 1억 5천만원 등 1억 6천 2백만원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선거운동용 차량 임대사업을 하는 강모씨가 지난 보궐선거 기간에 박지사의 선거운동을 위해 방송차량을 제공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 약속했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가압류 신청을 낸 것이 받아 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이에대해 박지사측은 선거가 끝난뒤 임대료 명목으로 8천 8백만원을 모두 지급했다며 법원에 가압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해 앞으로 법정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