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로 석방돼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후 5시쯤 광주시청에 도착해 간부들을 접견하고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또, 내일은 오전에 현충탑과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고 직원 임시조회를 주재한데 이어 기자회견을 갖는 둥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특히, 오는 29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에서 열리는 광주`전남 지역혁신발전계획 토론회에서 광주시 업무 보고를 할 계획입니다. 박광태 시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중앙공공기관의 지방유치 문제와 문화중심도시 육성, 그리고 전라남도와의 현안 사업 공동추진과 투자유치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