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이 석방된 것과 관련해 지역민들은 환영하면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박광태 시장은 이제 과거사를 털어버리고 문화수도 건설과 경제살리기, 대중교통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시민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노무현 정권은 무고한 박시장을 법정구속시켜 광주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에 상처를 준데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도 박시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50여개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박광태 시장직 사퇴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개인일로 빚어진 6개월여동안의 시정공백에 대해 시장 스스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