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이용해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것으로 예상되자 광주지방노동청이 이들의 근로조건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연소근로자 특별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근로기준법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사업주가 관련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지도,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대상은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많은 일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그리고 주유소와 편의점, PC방입니다. 노동청은 근로시간을 잘 지키고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는 지 여부와 최저임금 준수 여부 그리고 성희롱과 폭력행사 여부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방침입니다. 특히 티켓다방에 대해서는 매주 두 번씩 집중적으로 단속해 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