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영세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는 1사 1담당제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1사 1담당제는 한 회사를 전라남도 공무원 한 사람이 맡아 민원을 해결하는 제돕니다. 올해 들어 2/4분기에 천 6백 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활동과 건의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자금과 기술지원 등 모두 2백 87건을 해결했습니다. 기업들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자금난으로 36%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제품 판매난과 인력수급난이었습니다. 실제로 목포에서는 신안조선측이 그리스 굴지의 조선업체인 버클리선사로부터   2천 2백억원 정도의 원유운반선 20척을 수주할 수 있게 산학연연구지원센터 기술지도비 2천만원과 중소기업자금 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고흥군도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생산제품 홍보책자를 펴내 전국에 배포해 판로를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