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기간이 단축되고 국비지원액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어제 서울에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 장관으로부터 인프라 조성 사업을 10년 안에 마무리하고 운영지원과 보조사업은 2단계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 민자유치와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예산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문화수도 직제를 강화해 현재 국장급인 문광부 산하 문화중심도시 추진 기획단장과 광주시 산하 문화수도 추진 지원단장을 차관급과 정무부시장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박시장은 또, 문광부 외에도 산자부와 행자부, 기획예산처를 돌며 축구 트레이닝센터 유치와 전국체전 인프라 구축, 광주비엔날레 지원, 대기업 유치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