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장법인에 대한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광주전남 상장법인 9개사의 외국인 주식보유비율은 9.36%로 지난 1월보다 8.28%포인트 늘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보유주식이 금호산업과 광주신세계백화점 등 일부기업에 편중돼 있는데다 전체 상장법인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율 가운데 지역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0.0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외국인 보유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이처럼 지나치게 낮다는 것은 그만큼 외국인이 봤을 때 투자가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