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라인의 광주 이전과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라인 확대로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지역 기업 18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84로 지난 6월보다 3포인트 올랐으며 이달 업황전망 경기실사지수도 81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달 매출증가율 경기실사지수는 101로 지난 6월보다 크게 늘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지준치 100을 넘었습니다. 또, 생산증가율과 가동률, 신규수주증가율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지난달 업황 경기실사지수가 58로 조금 올랐으며 이달 업황전망 경기실사지수는 61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