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의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위원회가 내일 오전 10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립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3명의 공익위원을 중재위원으로 선임하고 내일부터 중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회의에는 LG정유 회사측과 노조 집행부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검 공안부는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에도 불구하고 파업중인 LG칼텍스정유 노조위원장 김모씨 등 파업지도부 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이들을 붙잡을 방침이며 이들 외에 회사측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나머지 60명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를 따져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