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두달여 앞두고 행사 총괄 책임자인 사무국장이 직위해제돼 행사차질이 우려됩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파견근무중인 정운채 광주비엔날레  사무국장을 어제 날짜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무국장은 재단이 추진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행정 절차상 문제를 놓고 재단 이사회와 여러차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무국장은 재단에 파견근무하면서 민간인인 사무총장과 예술총감독을 보좌하고 비엔날레 사무국을 실질적으로 총괄지휘하는 역할을 맡고있어 이번 직위해제로 업무 차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