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사과와 배, 복숭아의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에 전남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지난해보다 배는 6%, 사과는 8%, 그리고 복숭아는 5% 정도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와 사과는 꽃피는 시기인 지난 4월의 기상 여건이 좋았고 인공수분을 적기에 해서 과일 열림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단감은 지난해보다 5% 정도 수확이 줄고 유자와 참다래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은데다 관리가 부실했기 때문입니다.